서천군, 이웃을 위한 끝없는 선행의 손길 이어져
서천군, 이웃을 위한 끝없는 선행의 손길 이어져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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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서천군 전역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기산면 솔바람공동체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소고기와 떡, 김 등 2백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51가구의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형편이 어려워 고장난 TV를 교체하지 못하고 생활하는 고령노인 가족에게 32인치 TV 2대를 기증했다.

 

또한 화목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옥이 전소돼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수출리 농가를 찾아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내신산리에서 도정공장을 운영하는 박기순씨는 백미 10kg 80포대(170만원 상당)를 불우이웃에 전달해달라고 기산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추석을 맞아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한 선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판교면 판교나눔사랑후원회(회장 이종하)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50세대 및 경로당 26개소에 송편, 조미김, 한과 등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고 같은 날 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회장 유양호)도 이웃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지역 어르신 50명에게 소고기(15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마서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박범수) 역시 관내 저소득층에게 과일,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화양면 화양사랑후원회는 24일 지역내 저소득계층 50가구에 세대 당 2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지새울 농장(대표 임채고씨)과 뜨락애 영농조합법인(대표 박미희)에서 모시송편 70박스를 기탁하는 등 지역내에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호연 화양사랑후원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도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길구 기산솔바람공동체 회장은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회원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공동체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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