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면 제2회 멍딩이 골목시화전 개최
소수면 제2회 멍딩이 골목시화전 개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29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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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암1리 멍딩이 마을에서 명절기간인 26일~29일까지 골목 시화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멍딩이 마을 홈페이지 운영자인 경달현 씨는 틈틈이 쓴 글들을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마을주민과 출향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을 골목을 활용한 골목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멍딩이마을 골목시화전은 경달현씨를 비롯해 시 27여점과 이곳의 수필가 한옥녕씨의“고향”수필1점, 시조시인 청정화씨의 시1점, 출향시인 신은섭씨의 시1점, 괴산문학회원들의 작품 등 총 50여점의 시와 수필이 전시한다. 

 

현재 괴산군 소수면 민원팀장 경달현 씨(행정 6급, 56)는 소수면 소암 1리가 고향으로 중학교 시절 특별활동으로 문예반을 들었는데 선생님으로 부터 “자유시를 지어보라고 문제를 내자 창가에 놓인 주전자에 대한 즉석시를 발표하여 칭찬을 받았다”며 그때부터 본인이 글 쓰는 재주가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경 씨는 지난 2006년 4월 갑자기 몸이 아파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과 재활훈련을 통해 몸을 추스르며 기억력을 되살리기 위해 글을 읽고 쓰는 등 많은 노력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현재는 괴산문학회와 시인마을에서 시 등 작품 활동 중이다.

 

멍딩이 마을 홈페이지에는 경 씨가 그동안 틈틈이 쓴 글인 '은행나무가 부른다' 외 60편이 넘는 시와 몇 점의 수필이 실려 있다.

 

한편 멍딩이 마을에는 한옥녕 수필가, 청정화 시조시인 등이 귀촌해 활동 중에 있으며 출향인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홈피 흙냄새에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토록 해 많은 글들이 접수되고 있으며 출향인사들과의 시화전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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