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행복한 군민 되기 운동’ 성과 가시화
태안군, ‘행복한 군민 되기 운동’ 성과 가시화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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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서대 재학생 285명 전입, 한국서부발전(주) 및 귀농인구 전입도 크게 늘어

태안군이 지역 학교 및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행복한 태안군민 되기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기숙사에 출장 민원실을 개설하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달 35명을 포함해 올해 총 285명의 재학생이 군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재학생들의 전입을 장려하기 위해 최초 전입신고 시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한편, 전입 후 주소지를 계속 유지할 경우 생활안정 장학금을 연 10만원씩 최대 3회 지급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서대 외에도, 군은 한국서부발전(주)의 본사 이전을 맞아 직원과 가족들의 전입 지원을 위해 야간민원실과 이동민원창구를 운영, 지난달 말 현재 283명의 직원이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를 위한 정착교육 및 장려금 지원 등 군의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수도권 등 전국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귀농인구도 크게 늘어 지난해 225가구 413명이 군으로의 귀농을 선택했으며 최근 군 귀농·귀촌 인구의 가파른 증가세를 감안하면 귀농인구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행복한 태안군민 되기 운동’을 통해 지난달까지 861명의 인구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충남지역 군 단위 중 올해 인구가 증가한 곳은 도청 소재지인 홍성군을 제외하면 태안군이 유일하다.

 

군은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인구증가 시책추진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생활안정자금 추가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문화·여가·복지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인구증가 시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단기적인 인구증가가 아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 및 기업체와의 상생협력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며 “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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