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6년 예산 편성을 비롯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합리적 재정운영 방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1부 토론회에서는 행정자치부 김장호 교부세과장과 조임곤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가 각각 ‘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개혁 방안’과 ‘시-구의 재정분석과 합리적 재정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토론자로는 이삼주 한국지방재정학회장, 전문학 시의원, 백종섭 예산참여주민위원장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부 공청회에서는 2016년 예산편성 방향 및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 수렴 결과 등을 주제로, 예산참여주민위원회의 내년도 주요사업 예산안에 대한 사전 심의결과 발표 및 시민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대전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예산대비 채무 비율이 가장 양호하지만, 최근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지방재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으로,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불요불급한 사업추진을 지양하고 예산의 합리적 분석을 통한 투자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재정운영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이번 공청‧토론회 또한 2016년 합리적 재정운영을 위하여 대전시의 재정여건과 주요 사업계획 등을 주민에게 바르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다”면서“이번 공청‧토론회를 통해 시민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