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함께 출산장려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86명을 출산장려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인구교육 특강과 함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앞으로 출산장려 서포터즈는, 미래 출산세대인 아이들이 긍정적인 가족관․결혼관을 갖도록 지도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 및 의견 수렴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된 장인아 보육교직원은 “아이들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며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이달 들어 미혼남녀 반쪽찾기 어드벤쳐,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 글짓기 공모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서산시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당 평균 출생아 수)은 2014년 1.73명으로 전년 대비 0.08명 늘었으며, 충남에서는 2위, 전국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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