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까지 20개소 대상 현장점검, 인권침해 예방 및 교육 전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인권유린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생활자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개반 4명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고 10월 16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여부, 거주시설의 인권지킴이단 설치ㆍ운영 실태와 함께 시설내 폭력(성폭력) 또는 가혹행위 등 확인을 위한 종사자 및 이용자 개별면담이 진행된다.
구는 점검기간중 인권침해가 의심되거나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의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이용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인권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점검으로 시설 생활자와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침해가 사전 예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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