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민간 병(의)원으로 위탁되는 만65세이상 독감 무료 접종이 10월 1일부터 시작됐다.
천안시보건소(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집 근처 위탁 병(의)원을 확인하여 10월 1일부터 11월 15일사이에 놓치지 말고 꼭 접종하기를 당부하면서,
만65세이상 독감 무료 접종을 위한 백신은 국가에서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므로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여유롭게 접종해도 된다고 밝혔다.
천안시보건소는 총 143개 병(의)원 (서북구 : 83개, 동남구 : 60개)과 인플루엔자 위탁계약을 체결하였고,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143개 병(의)원 중 집 근처 의료기관으로 본인이 선택하여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편하게 접종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장시간 대기와 안전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올해부터 이러한 불편감이 해소됨과 동시에 편의성이 증진되어 고령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성 감소 및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천안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무료 독감 접종 방법에 대해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10월에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며 143개 위탁 병(의)원 현황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만60∼64세 어르신 대상 보건소 무료 독감접종사업 또한 종전 방식으로 진행하여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동남구·서북구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