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출연연과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협약 체결
대전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출연연과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협약 체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0.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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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요구에서부터 성과 창출까지 기업밀착 책임 집중 지원
 

대전시는 ETRI 등 5개 기관*과 10월 2일(금) 시청 중회의실(10층)에서‘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 ETRI,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 KAIST,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은 ETRI 등 3대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 KISTI의 기술사업화 방법론과 노하우, 세계적 이공계 대학인 KAIST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시장 중심 기술사업화 모델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본 사업은 올해 5월 13일 정부 R&D혁신방안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산업현장의 R&D수요와 정부·지자체 정책 및 과제 간 괴리를 극복하고자, 실수요자 중심의 기술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기존의 컨설팅, 특허, 기술 등을 제공하는 백화점식 나열 위주의 지원이 아닌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기업 요구에서부터 성과 창출까지 책임지는 집중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집중지원 모델의 핵심 개념은 기업의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전문가 팀인‘캠프’와 캠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기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TCD : Technology Creative Director)’가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TCD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사람으로 향후 세계 최초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분야에 신규 직업군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ETRI 중심의 전자통신벨트, 기계연 중심의 기계금속벨트, 화학연 중심의 화학환경벨트 등 각 벨트별 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집중지원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17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국가 과제화 및 전국으로 확산 해 나갈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오늘의 업무협약을 시발점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백년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출연연 및 기업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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