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5천㎡이상 대형공장‧창고시설 현장지도점검 등 자율안전관리 강화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10월 한 달 간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내 대형공장‧창고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현장방문 지도점검 등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형공장, 창고시설에서 지난해 4월 아모레퍼시픽, 9월 한국타이어에서의 물류창고 화재로 293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금년에도 31건의 화재가 발생해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바 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에서는 5천㎡이상 대형공장‧창고시설 148개소를 화재예방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 사업장중 노후시설물과 특수가연물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는 시설에 대하여는 관계자와 합동으로 화재취약 요인을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원인의 38.7%가 작업자의 안전의식 결여에 따른 안전수칙 미 이행 등 부주의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용접‧절단 등 화기취급 작업현장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현장 최고책임자와 종사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사업장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공장‧창고에서의 화재는 가연성 물품의 밀집도가 높아 소화기나 스프링클러 설비 등으로 초기소화가 곤란할 수 있어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사고대비 신속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합동소방훈련 강화 및 산업단지 자율소방안전협의회를 통한 정보교류 등 응원체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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