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 공무원들이 YES!행복드림 골목길투어, 여성安심 택배서비스, 사람책 도서관, 전국최초 마레트골프 테마파트 운영 등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구는 30일 대회의실에서 구청 5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과 주민 편의와 지역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시책에 중점을 두고 전 직원이 시책 구상에 나섰으며, 실‧국별 자체 보고회를 거쳐 총 76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날 보고된 시책 중에는 서구의 발전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추억의 옛사진전 개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온나라시스템 개인정보유출 차단시스템 도입, 청년 CEO 양성을 위한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주변 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홈 클린 서비스, 도안공원 장애없는 숲 속 힐링 산책로 조성, 관내 공영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차장 이용안내 QR코드 제작 등 주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정책들이 발굴됐다.
이번에 발표된 시책들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해 내년부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젋은 직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좋은 시책으로 젊음의 활기와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기성세대가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여 신세대 공무원과 조화롭게 구정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된 내용을 잘 다듬어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시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