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은 제13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읍 소재 풍산식당 이영숙 씨가 출품한 ‘자연산더덕묵은지사태지짐’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최된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진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가 주관해 향토음식조리경영부문 9개 업소, 개인음식조리경연부문 5명이 참가했다.
△금상 진천읍 육미마을 오유진 씨의 한우장미버섯불고기 △은상 진천읍 진천숯불고기 유혜빈 씨의 진천참숯불고기, 이월면 돼지네식당 최순희 씨 자연산잔대도라지한방백숙 △동상 진천읍 그리고옹심이메밀칼국수 안정선 씨의 옹심이메밀칼국수, 소머리국밥 장미용 씨의 소머리수육, 광혜원면 장어마을 추경하 씨의 장어구이 △장려상 진천읍 맑은 바닷가의 나룻터 최영화 씨의 대구마늘양념구이, 동해회수산 방윤희 씨의 전복물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년 처음 펼쳐진 개인음식조리경연 부문에서는 초평면 박찬숙 씨가 출품한 우리집건강밥상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업소에 대해 향토맛 집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할 시 향토맛 집으로 지정 및 현판을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종 음식 책자에 우선 게재 홍보 및 2016년도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진천군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생거진천의 전통·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관광 상품화하는 등 진천만의 색깔 있는 음식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