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재정 건전 운영에 노력
옥천군이 현 부채금액을 조기상환하는 등 지방재정 건정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2011년 12월 31일 기준 원금 270억원에 대한 이자 42억원을 포함한 312억원을 지난달 25일 모두 조기상환했다.
군은 대단위 사업 추진시 옥천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조성(2007~2011년) 70억원, 청산 산업단지 조성(2007~2013년) 13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었고, 지방교부세 결손보전금 7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
원금 270억원에 대한 이자 42억원은 2009 ~ 2015년에 형성됐다.
당초, 원금 270억원(만기시 이자 109억원)에 대한 상환일은 2026년 12월6일이었지만, 군의 예산절감 등 건전재정운영과 농공단지의 분양금 수입 등으로 6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10년 2월 이라는 기간도 앞당긴 셈이 됐다.
또, 군은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운영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 ‘예산편성 주민의견수렴 홈페이지’, ‘재정공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군민 1인당 부채는 5만2000원이었지만, 현재는 0원이다.
군관계자는 “부채 조기상환으로 향후 대규모 사업 추진시 재원조달이 용이해 졌다”라며 “향후, 자체세입증대, 예산절감 등 재정 건정성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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