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면, 8회 월류봉 달빛향연‘성료’
영동군 황간면, 8회 월류봉 달빛향연‘성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0.11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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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황간면은 지난 8일 노란 들국화가 곱게 피어 있는 원촌리 월류봉 주차장에서 8회 면민과 함께하는 월류봉 달빛향연을 펼쳤다.

 

월류봉달빛향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오봉)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8년 황간면 주민들이 황간IC~반야사(10㎞) 도로변에 쑥부쟁이·산국·감국·구절초 등 23만본의 들국화를 심은 뒤 해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달빛공연에 앞서 식전행사로 들국화 길을 따라 면사무소에서 황간교→에넥스로→원촌3거리→완정교를 돌아 월류봉 주차장까지 약 6km 구간에서 면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 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이어 본 행사에는 황간면 리에 있는 루시유치원생 13명의 장구 연주로 흥을 복돋우고, 황간초등학교 통기타부 10명의 통기타 연주로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황간고등학교 학생 53명으로 구성된 소라국악관현악단의 국악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국악선율이 가득한 신명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면민들이 황간면주민자치센터에서 바쁜 일상에 짬짬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요가, 노래, 스포츠댄스, 어린이밸리댄스, 오카리나 연주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끝으로 월류봉 앞 특설무대에서 면민 콩쿨대회 마을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면민들의 노래솜씨를 뽐냈고 월류봉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일환으로 추진한 월류정 점등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월류봉과 반야사 등 황간면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조성된 들국화 꽃길은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쑥부쟁이를 선두로 구절초, 노란산국, 감국 등이 차례로 꽃을 피워 서리가 내릴 때까지 들국화 향기가 넘쳐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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