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지역 5대, 읍·면 지역 27대 등 32대 설치
청주시는 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 32대를 설치했다.
시는 4억 원을 들여 시내 지역 5곳과 그동안 시내버스 교통서비스가 소외되었던 읍·면 지역 승강장 27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
설치지역은 시내 지역으로 용암동(1곳), 내덕1동(1곳), 산남동(1곳), 미평동(1곳), 가경동(1곳) 등 5곳이다.
읍·면은 낭성면(2곳), 미원면(3곳), 가덕면(4곳), 남일면(5곳), 문의면(4곳), 남이면(6곳), 현도면과 옥산면, 오창읍이 각 1곳씩 27곳에 설치됐다.
설치장소 중 미원면 시장 주변 승강장에는 노선별 버스시간표가 인쇄된 종이로 여기저기 붙어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글씨도 작아 보기도 어려워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는데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2017년까지 200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는 교통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다.”며 “앞으로 농촌 지역의 교통서비스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안내기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버스정보안내기는 2006년 104대 설치를 시작으로 이번에 32대를 추가 설치해 총 535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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