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대여, 소규모 공연문화 활성화
충주시의 음향․공연 장비 대여사업이 지역 내 공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내 문화․예술관련 단체가 개최하는 소규모 공연에 대해 음향 및 공연 장비를 대여해 오고 있다.
앞서 시는 올해 4천만원을 투입해 오디오믹서, 반주기, 스피커 5대(메인스피커 2대, 우퍼스피커 2대 등), 파워앰프, 마이크(유선, 무선, 악기용 등), 마이크 스탠드 등 총 24종의 음향 및 공연 장비를 구입했다.
장비 대여신청은 공연 5일 전까지 충주시 문화예술과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최대 2일까지 가능하다.
7월 봉방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행사, 충주열린학교 시화전, 제11회 물축제 등 행사에 장비 대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8회에 걸쳐 대여가 이뤄졌다.
시는 음향․공연 장비 대여사업을 통해 비용부담 감소로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학 충주시 문화산업팀장은 “문화․예술관련 단체의 적절한 활용으로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드는 소규모 공연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향 및 공연 장비 대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문화예술과(850-597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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