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여행은 대청호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옥천군 ‘향수100리 자전거길’은 어떨까?
'향수 100리 길'은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대표 시 '향수(鄕愁)'에서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노선으로 자전거동호인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실시한‘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30選에 선정되기도 했다.
'향수 100리 길'의 코스는 옥천역→ 정지용생가 →장계관광지(안내면)→안남면사무소→원당교(청성면)→금강휴게소(동이면)→정지용생가 →옥천역으로 돌아오는 향수 100리 코스(50.6km, 소요시간 3시간 30분)를 기본으로 라이딩 수준에 따라 코스 난이도를 달리해 3개코스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구간에는 정지용생가·문학관, 육영수 생가, 정지용시인의 문학벨트인 향수30리의 공간디자인이 뛰어난 멋진 신세계 등 볼거리가 다양한다.
무엇보다 EBS '한국기행'과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소로 자리잡으며 중부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자전거동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특히, 10월31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350여명이 향수100리 자전거길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관광공사(http://kto.visitkorea.or.kr)에서는 10월23일까지 30선 중 마음에 드는 자전거 여행길 투표(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아자길> 베스트5)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높은 가을하늘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옥천 향수100리 자전거길을 올 가을여행으로 추천합니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옥천 자전거길로 오십시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