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무료 접종 실시
청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가정에서 사육하는 3개월 이상 된 개를 대상으로 하반기 순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개를 포함하여 온혈 동물에게 감염되면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접종은 19일 오후 1시 30분 성안동을 시작으로 공수의사 4명이 하루 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여 예방접종을 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상반기에 접종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접종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한 접종분이며 접종 일정에 맞추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종을 받으면 된다.
아픈 개, 임신한 개, 3개월 미만의 어린 개는 접종할 수 없으며, 접종 날짜와 시간은 동별로 달라 반드시 주민센터에 확인해야 한다.
광견병 주사는 근육주사이므로 접종 후 근육통으로 인한 절룩거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약품 자체의 부작용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농촌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을 공수의사가 순회하며 접종하거나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접종 기간 중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 시에는 목줄을 꼭 사용하고 휴지와 비닐봉지를 준비해 배설물 등을 치우고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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