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이 금대마을주민과 함께 하는"사랑이 넘치는 음악회"를 괴산군 연풍면 갈금리 금대마을회관에서 13일(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었다.
청주예총과 괴산군 연풍면 금대마을은 지난 1월 8일 맺은 자매결연을 인연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이번 음악회가 추진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요, 무용, 국악, 품바,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펼쳐졌으며 청주예총 관계자는"금대리 마을주민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의미 있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공연이 더욱 풍성해 졌다."라고 말했다.
금대리 마을주민과 함께하는'사랑이 넘치는 음악회'는 청주예총이'복지형 예술'을 구현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서비스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홍보, 공연기회마련 등 청주예총과 지역 예술인들, 나아가 주민들 사이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풍면 관계자는 “자매결연이 그저 농산물 직거래의 농가 소득 확대 차원을 넘어 문화생활과 동떨어져 소외된 지역에 오늘과 같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게 되어 더욱 뜻있는 공연이 되었다”며, “문화예술의 향유와 거리가 멀었던 농촌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