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중앙로 차 없는 거리(구 도청↔중앙로네거리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세대에게 교통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에게‘먼저 가슈’교통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그림그리기는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3개 부문에 교통문화도시 대전의 모습 상상하여 그리기,‘도로 위 양보와 배려 어렵지 않아요! 교통문화에티켓 이것만은 꼭 지켜요!’를 주제로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자유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글짓기는 초등부와 청소년부 2개 부문에 도로의 양보와 배려를 권하는 편지 글이나 양보를 실천하거나 교통안전사례 체험수기 등 자유 선택할 수 있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은학교장이 별도로 전수하고, 우수작품은 11월초부터 시청과 교통문화연수원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 외에도 횡단보도와 교통신호등 교통문화를 놀이로 배우는 체험, 트램 미니어쳐 만들기, 재미로 쉽게 보는 먼저 가슈 만화 전시, 예쁜 얼굴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한다.
본 대회는 먼저 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 주관으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중부지역본부와 손해보험협회중앙지역본부에서 후원하며, 시민모임 회원단체인 대전안실련어머니지도자회와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는 체험부스와 대회 행사운영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우리는 학교나 이런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상을 받지만, 도로 위에서 1등 하면 단속을 당한다”며“도로 위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도 배려와 양보를 실천한다면 교통문화 선진도시를 넘어 15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하고 안전한 품격있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하면 되고, 원고지와 도화지만 주최측에서 제공하니 그림그리기와 작문에 필요한 도구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270-573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