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혜원학교(교장 김영미)는 13일 「담배유혹 물리치면, 우리가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흡연예방 버블․매직쇼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어려서의 흡연은 신체발육 저해, 우울, 위험한 행동 등의 원인 되고 있고, 또한 본교 학생 특성상 담배유혹에 빠지기 쉬울 수 있어 담배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유치부, 초등과정부, 중학과정부, 고등과정부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버블쇼와 마술을 흡연예방과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게 진행되었다.

청주혜원학교 고선희 보건교사는“금연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담배를 배우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데 본교의 학생들은 아직 흡연을 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의 금연 환경도 중요하므로 학생들을 통한 부모 및 어른들의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 홍보대사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