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서 장례문화진흥원 주관 ‘자연장’확산 순회교육 전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4일 대한노인회중구지회 대강당에서 12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자연적 장사문화 확산과 품위있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및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2008년 친자연적 장례방법인 자연장이 도입됨에 따라 건전한 장례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종윤 이사장은 자연장 제도의 장점, 조성사례 및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자연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장례용품과 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사전장례의향서’도 제공하는 등 장사시설에 대한 국민의식을 전환하여 ‘웰다잉(평온한 죽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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