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취약가구 900곳 계량기 보온덮개 설치
청주시가 다가오는 겨울 계량기 동파로 인한 급수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선다.
청주시는 올겨울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40여 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수도계량기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고 동파 취약가구 900세대를 선정했다.
청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상 가정에 동파방지용 보온 덮개를 설치해 동파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지난 단수사고 피해지역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에 각 가정의 옥외노출 수도관과 옥상 물탱크 주변 수도관을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 않도록 홍보하고 동파예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계량기 보호통 속에 스티로폼이나 헌 옷 등을 넣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관리요령을 전했다.
또한 “장기 여행 등으로 수돗물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급수 중지를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나 누수 등과 관련한 신고는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201-0214)로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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