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볼 선수 120명 참가, 론볼의 대중화 기여
충주시와 충북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한 제5회 충주시장배 전국 론볼대회가 15일 충주장애인론볼장에서 개최됐다.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120명과 임원 및 관계자 등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2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충주시 장애인 론볼 회원은 50명으로, 이번 대회에는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승부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론볼 시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론볼(Lawn Bowling)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며, 단식과 복식 모두 1위부터 4위까지 시상하게 된다.
박권희 충주시장애인론볼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론볼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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