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대전형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현안사항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제3차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춘희 정무부시장)를 10월 15일(수) 14시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계 전문가(재정, 회계, 보건·의료)로 구성된 19명 위원들이 대전의료원 설립에 필요한 중요사항(재원, 규모, 특성화사업 등)과 기타 현안사항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먼저 이중화 부원위장은 건축학적인 특징으로 의료 특성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카이스트등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하여 첨단 의료를 접목한 특성화된 대전형 의료원의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원용철 부위원장은 의료원 건립 재원에 관해서는 시와 중앙정부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고, 건립부지는 국가공모사업을 감안하여 충분한 부지(10,000평) 이상과 재정형편을 고려하여 300병상 이상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백무남 위원은 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부의 설득논리 개발을 위하여 별도로 대전지역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특성화분과를 신설하여 대전에 맞는 특성화(안) 도출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며,
신현정 위원은 대도시 지방의원 또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지방의료원을 견학을 하여 타 의료원의 공공의료 실태, 특성화사업, 부대사업, 적자보존대책을 벤치마킹 하자고 제안하였다.
시 관계자는“제3차 설립추진위원회에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대전만의 특성화된 안을 도출하여 보편적인 의료복지를 실현하면서 시민건강권을 보장하는 대전의료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