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교장 사명기)는 14일 저녁 학부모,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 학부모․학생과 함께하는 진로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 공연을 통해 부모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충북대 윤우학 교수의 ‘예술과 표현에서 찾는 후마니타스’ 특강, 한양대 심삼종 교수의 클래식·팝송·대중가요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색소폰 공연이 진행됐다.
윤우학 교수는 자녀의 진로 설계 조력자로서 부모들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는 개인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심삼종 교수의 ‘색소폰 연주’는 환상적인 음악세계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진로아카데미에 참석한 학부모 서주연씨는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아이들의 진로설계를 위해 부모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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