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이 안터마을, 경관·환경부문 행복한 마을 전국 1위
옥천동이 안터마을, 경관·환경부문 행복한 마을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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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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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이장 박효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충북대표로 참가해 대통령상(금상, 1위)에 선정됐다.

안터마을은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의 컨셉으로 경관과 환경부문에서 행복한 마을로 뽑혔다.

이 마을 주민들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마을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안터마을 여름문화체험’, 주민들이 직접 가꾼 배추로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김장 담아가기 체험’, 체험과 캠핑을 융합한 ‘장승깎기 체험’ ‘빙어축제’ 등 사계절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개발에 힘써 왔다.

이를 위해 주민들은 무농약 농사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야생화 심기, 가로등 설치 최소화, 도로비포장유지 등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마을을 만들었다.

특히, 사라졌던 반딧불이 복원을 위해 마을협의체와 영남대학교 간 MOU로 환경생태연구와 곤충지표조사를 시행하는 등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방향을 연구하고 자연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업외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금상을 받은 안터마을에는 3천만원, 충북도와 옥천군에 각각 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함께 출전했던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마을(체험, 소득부문)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입상)에 그쳐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박효서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농약줄이기, 텃밭가꾸기, 환경 정비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오늘의 안터마을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마을 만들기에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1천891개 마을이 참여했고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7개 마을과 9개 시·군이 4개 분야에서 경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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