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윤재길 부시장은 16일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환경노동위 등 국회 증액대상 사업 소관 상임위의 국회의원들을 방문했다.
윤재길 부시장은 이날, 변재일 의원(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 도종환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 경대수, 최규성, 홍문표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위) 이인영 의원(환경노동위)등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의 추가적인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한류 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 ▶2016!직지 Korea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평행유도로 설치 ▶오송지하차도 개량(확장)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이목마을하수도 설치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오창제3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 등 총 10건이며 증액 규모는 542억원이다.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각 상임위의 정부예산 심의에 앞서, 사전에 상임위 의원들을 방문한 이유는 청주시 주요 현안사업이 상임위의 예산 심의 때 거론되어야만 예결위 심의 때 증액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충북 지역 국회의원이자 예결위 소속인 이종배 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그 어느해보다 높기 때문에 상임위와 예결위간 공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윤재길 부시장은 “정부예산 증액은 국회 뿐만 아니라 기재부도 설득하여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 주 중으로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며, 각 의원실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