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이후에도 민원서류 등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옥천군의 ‘화요야간민원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군은 제 시간에 민원업무를 볼 수 없는 직장인,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공무원의 근무시간 이후에도 18종의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군청 종합민원과 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 실시하며 3 ~ 10월은 오후6 ~ 9시, 11 ~ 2월은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종류는 ▲여권 신청·교부▲주민등록 등·초본발급 ▲토지관련 제증명발급 등 으로 종합민원과 직원 19명 중 2명씩 야간민원팀을 꾸려 운영한다.
박근식(52. 동이면)씨는 “직장때문에 민원서류를 제때에 발급받기가 어려웠다”라며 “화요야간민원서비스 덕분에 걱정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돼서 한결 수월하다”라고 말했다.
전자민원 ‘민원24시’, 무인민원발급 등 온라인 민원을 이용하는 주민도 있지만, 민원실 창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2년 시작된 화요야간민원서비스는 2012년 104건, 2013년 120건, 2014년 10월말 102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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