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강태호)은 17일 조손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3,000장과 난방유 1,500ℓ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원과 단원가족 등 60여명은 연탄⦁난방유 나눔 행사를 비롯해 말벗 해드리기, 집주변 정리, 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09년 7월 결성되어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정기 봉사활동 68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 8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5회(8,300장), 긴급출동 37회, 보일러 교체 및 설치작업 21회, 말벗 및 집주변 정리 32회, 총 645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점검⦁무료 설치 등 915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강태호 단장은 “연탄을 나르는 동안 얼굴과 옷이 더러워지기도 했지만 회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가까운 이웃들이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준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2014년 청주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그램 주민자원봉사부문 최우수 봉사단체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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