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19~21일까지 전통옹기 빚기, 한지 뜨기 등 농촌체험기회 마련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교육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5 충북 진로․창업동아리축제에 충북도 농촌체험네트워크연합회에 소속된 체험농장 6곳을 지원하여 찾아오는 체험객에게 농업․농촌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체험농장과 내용을 보면 청주의‘웃는 옹기 체험장’,‘자연염색 반딧불이농장’,‘닥나무와 종이 체험 농장’은 물레이용 전통옹기 빚기와 나뭇잎을 이용한 천연염색, 전통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 뜨기 체험을, 충주‘햇살블루베리 농장’과 ‘음성 선돌농원’은 블루베리 쿠키, 간편 고추장 만들기를, ‘진천 꽃마당 농장’은 가을꽃 화분 만들기를 통해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체험활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전통옹기와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를 만들어 보고 우리 조상의 슬기로움을 느낀 것 같다”며“오늘 체험한 농장을 꼭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도내에는 현재 11개 시군 49개소의 체험마을 및 농장이 교과연계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 12개의 농장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60개 체험마을과 농장이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 과장은 “농촌체험농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농촌의 소중함과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소”라며 “행사기간 중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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