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로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눔을 통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9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연다.
‘평생배움 행복100세’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부터 제천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공연으로 100인의 기타리스트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문을 연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진다.
이어서 공식행사와 함께 봉양읍 박해윤 주민자치위원장과 용두동 이경숙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오후 2시 30분부터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회가 시작되며 읍면동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라인댄스, 풍물, 댄스스포츠, 농악, 민요, 합창, 기타연주, 요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게 된다.
다음날인 23일은 오전 9시부터 한방은빛체조경연대회가 펼쳐져 제천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팀이 에어로빅, 민요체조, 건강체조, 요가 등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게 되며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문화공연으로 관내 초․중․고․대학교 11개 동아리에서 밴드, 보컬, 댄스, 합창, 밸리댄스, 마술, 택견무 등을 공연하며 24일 오전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7개팀과 오후에는 동아리 8개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3일 동안 이어지는 전시, 체험, 홍보 행사로는 38개 기관단체 및 동아리에서 만두꽃피자만들기, 미니보관함꾸미기, 크리스탈 쥬얼리, 신비한 타로, 두뇌검사, 한방 수지침, 짚공예, 리본공예, 문인화, 컵받침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마당과 더불어 인근도시인 음성,진천,충주,단양에서 초빙관 부스를 통해 아트공예, 검정고무신,커피문화연구회, 한방약초 꽃차를 선보이게 되며 평생학습카페가 광장 중심에 위치하게 되며 성인문해시화전도 함께 운영 하게 된다.
또한 전시부스에는 시립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꽃다지 도서관, 봉양읍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하며 그 외에도 캘리그라피, 캐릭터팔찌, 가죽 열쇠고리, 약선주 연구회, 서예, 나뭇잎예술작품, 제천문화사랑 제천10경 시화전, 세밀화, 자연물 등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함께 즐기고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여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평생학습명품도시 제천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행사는 제천시평생교육협의회,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 공동주관하며,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