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너지 절감 패키지기술로 경쟁력 높인다 !
농업에너지 절감 패키지기술로 경쟁력 높인다 !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10.2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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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열히트펌프+다겹보온커튼+전열선’ 패키지 에너지 절감 모델 선보여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청 ‘농업에너지절감모델개발사업단’과 함께 추진할 단동비닐하우스 에너지 절감 패키지모델기술개발 실증연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채류인 토마토의 연중재배를 위해서는 동절기 난방이 필수적이나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전체 경영비의 20∼6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토마토 동계재배 시 난방은 주로 경유보일러+수막을 이용한 재배를 이용하고 있으나, 기름 값이라는 변수와 지하수 고갈이라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항상 농가의 불안사항이었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동절기 재배 시 난방방법 개선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너지절감 패키지모델개발 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토마토 작목을 대상으로 청주와 괴산 등 2개 지역 3개소에서 현장실증시험을 추진하는데, 지난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높았던 공기열히트펌프+다겹보온커튼+전열선을 패키지 모델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공기 중에 있는 열원을 응집, 팽창 이용하여 3배의 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난방 방식이며, 전열선 + 다겹 보온커튼은 얇으면서 보온 효과가 큰 5겹의 다겹 보온커튼을 복합 적용한 보온방식이다.

 

지난해 동계 딸기 현장실증재배 평가에 따르면 새로이 적용한 가온, 보온재료 설치로 난방비가 55∼66%이상 절감되었음은 물론, 딸기의 품질향상과 수량증가 및 병해경감에도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김인재 채소팀장은 “2016년까지 고유가로 경영비 부담이 큰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실증시험을 통하여 현장애로기술을 적극 해결하고 유류 난방기 가동을 줄여 친환경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절감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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