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행궁 조성 후 향후 여러 여건 검토 후 추진
청주시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사업을 세종대왕 행궁 조성 사업으로 일부 축소해 추진한다.
청주시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중국 관광객 20만 명을 임의 추가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도출하여 향후 재정 부담 가중이 우려되므로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시는 세종대왕 르네상스 조성계획 중 치유의 숲, 한류관 등은 관광 환경변화, 재원확보 등 여러 가지 여건이 갖추어졌을 때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르네상스 조성계획에 포함된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감사결과에서 지적된 임의 추가된 중국 관광객 20만 명을 제외하고 행궁 조성만으로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한 결과 비용/편익비율이 1.01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은 초정약수 일원에 불에 타 사라진 세종대왕 초정행궁을 재현하는 것으로 올해 말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18년까지 국비 포함 120억을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초정 약수에 세종대왕 행궁의 문화적 콘텐츠를 연계해 청주시의 대표적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대왕 행궁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시 고증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계승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검증 및 자문을 하고 초정지역이 관광명소로 탈바꿈되도록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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