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오송바이오포럼이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 ‘2015 오송바이오포럼’이 21일 오송CV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과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 박병진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관, 보건의료 및 바이오 분야 핵심 전문가 등 2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1부와 2부 섹션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1부 총회에서는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인준하고 부회장, 감사 등 포럼임원 12명을 위촉했다. 또한, 오송바이오포럼 초대회장으로 충북의 바이오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한 박우윤 전임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한편, 오송바이오포럼은 지난 9월 2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과 임원(부회장, 운영위원, 감사)들을 총회에 추천하고, 5개분과위원회(신약개발,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한방바이오, 화장품뷰티)를 설치‧운영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또한, 발굴된 바이오정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개발과 정부예산확보 등 실질적인 정책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 사안에 따라 정책개발위원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2부 포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들 25개 과학기술연구기관을 이끌고 있는 국립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이 ‘국가R&D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이 ‘오송바이오포럼과 보건의료산업 미래방향’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이 ‘보건의료 R&D와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방영주 원장이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에 대하여 주제발표했다.
조명찬 신임회장은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오송바이오포럼이 네트워킹 중심에서 실질적인 정책중심으로,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진흥을 이끌어 나갈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