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영동군과 영동예총이 주관하며 도내 민속예술을 전승 ‧ 보존해 도민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민화합과 전통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매년 시‧군 순회 개최된다.
이날 11시 영동군민운동장에서는 도내 시·군 민속예술팀(일반부) 4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20분 동안 민속놀이, 농악, 민속극 등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참가팀은 △단양국악협회(판굿 진풀이) △진천읍 민속예술단(방골 큰애기 소리) △보은 내북면 민속놀이보존회(주성골 두레농요) △충주 중원민속보존회(목계 뱃소리) △증평 장뜰두레놀이보존회(사곡리 영천정주제) △청주 봉명농악대(청주농악) △영동 질골전통민속보존회(올해도 풍년일세) △음성 풍물어우리패(음성거북놀이) △옥천 향수풍물단(너리기펀지기소리) △괴산국악협회(지경다지기) 등 모두 10팀이다.
같은 날 11시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충북공고(청주신촌풍장)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진천웃다리농악) △괴산 오성중(연풍농악) △영동 상촌중(대전웃다리농악) 등 도내 4개 학교 200명이 참가해 농악 경연이 열린다.
아울러 이번 대회 일반부 및 청소년부 대상팀은 내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대회 당일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불편함이 없이 경연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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