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2020년「세계 의료기기 7대 강국」진입을 위한 국가적 의료기기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충북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나섰다.
의료기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15 제2차 의료기기산업 정책포럼’이 10월 22일 오후 청주라마다호텔 2층 비너스룸에서 개최했다.
충청북도 의료기기 정책자문단 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포럼은 ‘한․중 의료기기 클러스터 현황 및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의료기기 클러스터 현황 및 클러스터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의료기기 규제 변화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서석태 팀장은 ‘대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의료기기 개발현황 및 클러스터 간 협력방안’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첨단의료기기 분야의 특성상 포함하는 학문 분야가 넓고, 기술개발 속도가 높은 까닭에 관련 기술분야의 특허를 포함한 지적재산권이 총괄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며, 원주테크노밸리-IT의료융합 기술사업단-대구첨복재단-오송첨복재단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의료기기 관련 기술의 지적재산권을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박성빈 실장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주요사업 소개 및 기업지원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임용훈 팀장이‘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의료기기 개발 현황 및 클러스터간 협력방안’라는 주제로 센터 소개 및 의료기기 산업단지별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및 운영을 통해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위해시 의료기기 관계자의 초청강연을 통해 ‘중국 국가급 의료기기 클러스터 현황 및 육성방안’(중국 위해시 기업지원유치국 하림 과장)과, ‘중국 의료기기 규제 변화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대응 방안’(중국 위해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 부국장 진용) 소개를 통해 중국 수출시 심사허가 방법 및 등기서류 준비 방법 설명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 공략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