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중학생들이 11월 4 ~ 8일 자매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縣) 고노헤마치(五戶町)를 방문한다.
군과 고노헤마치(五戶町)는 양국 방문을 통해 1997년부터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일본 방문단은 중학생 30명, 인솔자5명 공무원 1명, 통역 1명 등 37명으로 학교, 도서관, 박물관 견학, 가와우치(川內)중학교 수업참관, 산업문화축제관람을 한다.
또, 일본 학생들과 함께 간단한 게임과 장기자랑의 시간도 갖는다.
지난 1992년 군 과수농가가 고노헤마치(五戶町)와 인연을 맺은 후 문화예술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도시는 상대지역 중학생을 번갈아 초청하는 방식으로 청소년 교류사업을 펴고 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 대지진, 신종플루 발생 등으로 3차례 교류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동안 중학생들은 옥천서 225명, 고노헤마치서 197명이 상대방의 나라를 방문했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양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을 물론 문화예술발전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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