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단속 위주에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변경, 자율적 환경관리 이끌어
충주시가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컨설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관내 대학교수, 환경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한 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에 나섰다.
대상업소는 대기(폐수) 및 폐기물 배출업소 중 민원유발, 영세사업장 등 경제적인 부담감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이다.
환경컨설팅은 환경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에 환경전문기술인력이 방문해 환경오염 방지시설 진단과 함께 현장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환경오염 방지기술 및 관련 행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업체가 자율적으로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시는 그 동안 지도·단속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위주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하여 환경오염사고 및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김만천 환경보전팀장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컨설팅으로 전문성을 향상시켜 대기환경 개선과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의 새로운 방침이 자연환경과 업체의 환경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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