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 장애를 유발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성인보다 특히 청소년의 중독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충청북도가 청소년 인터넷 중독을 예방‧해소하고, ‘인터넷안전 1등 충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
충청북도는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치료는 물론 직업 진로활동 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장래진로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바꿈 희망 Job-Go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간접 직업체험과 직업 심리검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하는 인터넷중독 탈출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도내 일선 중학교 중 3개 학교를 선정하여 인터넷 중독 위험군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10월 24일, 한국잡월드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직업 2개를 선정, 실제 현장의 경험과 실무자의 대화 추진 등 직업체험관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진로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로 인터넷 중독의 위험에 누출되어 청소년들의 상담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학습은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청소년의 큰 관심거리인 진로탐색 체험교육을 접목시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청소년은 물론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을 알리고, 정보문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