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월 26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 이정순 수석부회장과 (사)과우회 대덕지회 한기익 회장을 비롯한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의 확대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사업추진성과와 내년도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멘토로 참여한 김영인 박사의 사례발표, 참석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은퇴 과학기술인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지식을 활용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전국 최초 대전시에서 대덕특구 내 고경력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활용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시책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이공계 진학 계기를 제공하는 학교 멘토링, 과학해설사, 과학대중화 강좌 및 지역 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노하우 이전과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중소·벤처기업 기술지원 사업 등이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시책에 적극 반영해 사업이 보다 확대 발전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대덕특구 내 지식과 경륜을 겸비한 고경력 은퇴 과학 기술인 활용사업이 확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이 사업이 대전의 과학도시로 위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연구기관에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 기술자, 관리자로 현직을 떠났으나 산업계·학계 등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과학 기술인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