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이 개최한 우리 동네 청춘노래자랑이 지난 9일 대치면사무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석화 청양군수, 김홍열 충남도의원, 심우성 청양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면서 주민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치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고된 농사일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노래자랑에는 마을을 대표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노래솜씨를 뽐냈으며 대치면주부풍물단의 풍물공연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다양한 경품 및 푸짐한 오찬이 준비돼 풍성한 잔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날 특히, 대치면체육회는 대치면 출신이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멀리뛰기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체고 1학년 이희진 학생과 2014년 군민체육대회 육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 및 중등부 학생 10명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대치면의 각 사회단체 회원들 및 학생들까지 자원봉사자로 나서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면민이 함께 준비한 행사라 더 뜻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빈 대치면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믓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면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이끌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