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에너지 복지 확대 위해 국비 13억 포함 총 19억 확보
청주시가 취약계층에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2016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에 전국 최대 국비(13억)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3억 포함해 총 19억원(국비 13억원, 도비 1억7천만원, 시비 4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1억9천만원 대비 10배 증액된 금액이다.
전국 최대 국비확보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등 직접 발로 뛰어 만든 결실이기도 하다.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은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낡은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 등기구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대상지는 용암2단지 주공아파트 등 4곳 2,700세대의 저소득층 가구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어린이집 등 14곳의 사회복지시설로 내년 초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산남주공2-1단지 아파트 772세대, 봉명동 꿈동산아파트 42세대 등 총 814세대에 대해 11월 말까지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고효율 LED 조명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이 최대 50% 이상 절약되고 수명시간이 길어 교체주기 절감 효과가 있다.”라며 “소외계층에 에너지 비용 부담을 다소나마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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