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수관로 6km 매설 등 전체 공정률 10%, 준공 앞당길 전망

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척북리, 외천리, 부용외천리 일원 하수 처리를 위한 ‘남이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96억원을 포함한 총 280억원을 투입해 일일 처리용량 1,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총 연장 31km의 오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수질 기준에 적합하게 처리한 후 방류하게 된다.
남이면 지역은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약 826톤의 미처리 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방류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류수역인 외천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마을주민들의 분뇨처리비용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삭감량 확보로 각종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오수관로 6km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부지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으로 10%의 공정률을 보이며, 애초 목표 2017년 12월 말보다 공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로굴착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예상됨으로 사전에 양해를 부탁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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