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드림스타트(이하 드림스타트)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로 운영되는 복지사업이다.
복지여건이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만 0세~만 12세의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설문조사 및 상담, 아동가족의 생활실태 및 필요서비스 파악, 위기도 검사 등 사례관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산군에는 다락원 만남의집 3층에 위치한 드림스타트센터가 위치해 있다. 지역아동센터, 학교, 복지관 등 아동복지서비스 지원기관 뿐만 아니라 보건소,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체제를 구축 운영된다.
11월 현재 병원, 약국, 안경원, 제과점, 학교, 학원, 학습지 등 8개 분야 38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금산읍과 추부면에 있는 목욕업체 3곳(금산목욕탕, 만인대중목욕탕, 만수목욕탕)과 협약(드림스타트 90%, 목욕업체 10%)을 맺었다. 목욕시설이 없는 어려운 가정 15곳을 선정 1주일에 한번씩 가족과 함께 목욕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개인위생의 쾌적함은 물론 나아가 가족관계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사업에는 금산삼보컴퓨터(대표. 김영남)에서 대상 15가정에 40만원 상당 목욕용품을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안으로 우리소아과, 연세소아과, 로타리클럽(회장. 장용선) 후원으로 150여명의 아동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전 직원은 대상아동들과 그 가족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와 후원을 하고자 많은 노력하고 있으며, 대상아동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주변에 어려운 아동이나 사각지대 아동이 있을 경우 꼭 의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 드림스타트센터 041-750-4891번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