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억 투입해 2017년 6월 준공 목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양돈단지 내에 설치된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등 총 178억원을 투입해 내수읍 내수리 141번지 일원(내수하수종말 처리장 옆)에 이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의 노후화(20년 이상), 처리능력 저하에 따른 악취 발생, 기존 처리시설 개선할 경우 사업비 증가, 주민들의 악취에 대한 고충 등으로 신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신설되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은 현재 공정률 5%이며 1일 140톤 처리규모로 2017년 6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노후 된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을 모두 밀폐시키고 내부에 악취 발생 시설계획에 의한 저감 장치를 설치하여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이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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