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창조하는 사람들과 특성화고 학생들 만남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이 27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직업을 창조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충북고교 진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도내 21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충북고교 진로포럼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직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멘토링을 통해 자아발견 및 직업의 인식전환 계기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본인의 진로 및 직업을 결정한 계기, 위기극복 방법 등에 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강사 중 ㈜JBL 이준배 대표는 특성화고 출신으로 정밀 기계설계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이자,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고, 현재 배재대 객원교수로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역 특성화고 학생에게 많은 귀감이 됐다.
2부에서는 참여 학생들과 강사들이 ‘멘토-멘티 그룹별 만남’을 갖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후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고교 진로포럼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아와 자신의 재능을 찾고, 위기가 닥쳐도 좌절하지 않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게 이번 포럼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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