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8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 실시
충주시가 27일 오후2시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과 시청광장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충주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영화)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오순석)가 주관하며 충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관내 18개 초등학교 4~6학년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도로교통법규를 숙지시키고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성숙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과 지켜야 할 사항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필기와 실기시험 외에도 교통안전교육을 함께 추진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이고 참여학생 전원에게는 안전헬멧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
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4년 제7회까지 1,400명의 어린이에게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증이 발급됐다.
박영화 회장은 “조회시간에 자격증을 전달토록 함으로써 학생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다른 학생에게도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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