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청주지역 학부모기자단을 대상으로 글쓰기, 사진촬영법 등 취재 역량 강화를 위한 하반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기자단은 지난 4월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과 학교현장 소식을 전달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기자단은 충북사진기자회 김용수 회장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촬영법’ 특강을 통해 학부모기자단의 상황에 맞고 유용한 촬영 기법을 배웠으며 한양대 유병규 강사의 ‘자녀의 공부, 진로의 성공키워드’ 강의로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현직 기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맞춤식 강의와 학부모의 영원한 고민인 자녀문제까지 듣고 배울 수 있었던 알찬 연수였다”며 “그동안 바빠서 조금은 소홀했던 기자단 활동에 대해 다시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선 공보관은 “이번 교육으로 기자단이 해온 학교소식, 우수교육활동사례, 교육현장 소식 취재 등 활동에 도움을 주어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의 교육소식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27일 청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중부권(괴산증평, 진천, 음성),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등 권역별 학부모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학부모기자단은 10개 교육지원청별 16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현재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 기자단’ 카페 취재기사 218건 기재, 충북교육소식, 충북교육청 SNS 등을 통해 교육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