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저소득 위기 가구 발굴‧지원 적극 나서
대전 서구가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구는 지난 8월 메리츠화재와 걱정해결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최저생계비 200%이내 저소득 세대 중 기초수급 중지자, 생계급여 미지급자 등 생계가 어려운 52세대와 긴급한 수술 등으로 의료비가 필요한 세대에 월 5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난방을 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온수매트를 지급하고, 저소득 중‧고등학교 입학예정자에게는 교복 및 학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월 동안 지원되는 금액은 총 5,000만원이다.
아울러, 서구는 희망드림사업과 긴급복지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어 주 소득자의 사망과 구금시설 수용,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중한 질병, 기타 위기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300만원 범위 내에서 생계비 및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변에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구청 희망복지지원단(☎611-6364)이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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