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기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4인가구 73,321원)이하에서 65%(98,557원)이하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서비스 개시일(대상자가 희망하는 날) 기준 2주이며, 평일 오전 9시 ~오후 5시(휴게시간 1시간 포함),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1시(휴게시간 30분 포함) 지원된다.
서비스 가격은 단태아의 경우 정부지원금(528,000~594,000원)과 본인부담금(143,000~190,000원)으로 소득에 따라 다르게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임산부는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10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모자건강팀(730-2153)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2014년도 75명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총 68명 정도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관내에서는 5명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자가 많은 경우 시군구 인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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